강진군 병영 새마을부녀회, 조선 주막에서 피어난 이웃사랑 실천 축제 수익금 100만 원 기탁,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반찬’도 준비중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01일(목) 11:35 |
이번 성금은 지난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에서 부녀회가 운영한 ‘조선 주막’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웃음꽃 피웠던 축제의 열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달됐다.
병영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병영불금불파, 가래치기행사, 면민의날, 군민의날, 저소득계층 반찬 전달, 각종 축제 등 병영면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이어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5월에는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누미’ 사업도 참여할 예정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상과 함께 이웃의 정을 전하게 된다.
서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회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한 조선 주막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웃을 돌보는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병영새마을부녀회는 늘 지역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웃을 향한 이들의 발걸음이 병영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병영면은 나눔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꿈꾸며 주민과 함께 더 따뜻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