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렴실천 공동서약식 개최 청렴도 1위 도전!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와 청렴실천 다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28일(월) 14:45 |
이날 서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송상재 전북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서명한 ‘청렴실천 공동서약서’를 낭독하며, 모든 공직자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 전북 실현의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은 실국장급 간부를 포함한 각 직급별 대표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입사 8개월 차 새내기 설재희 주무관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라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와 같다”며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동서약에는 ▲부당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 및 이권개입·알선 배제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 간섭 배제 등 공직자로서 실천해야 할 청렴 항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가치”라며 “청렴 실천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공직사회 내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전북행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을 발송하며, 모든 공직자가 공정성과 책임감을 갖고 청렴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청렴정책 추진 방향으로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소통과 참여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45개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최근 3년간 3등급을 유지한 종합청렴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