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있어 청렴한 자세 서귀포시 동홍동 주무관 신재희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22일(화) 10:46 |
![]() 서귀포시 동홍동 주무관 신재희 |
하지만 주변 선배 공무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공무원으로서 민원 업무나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때, 청렴은 단지 법이나 규정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청렴한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공무원에게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 아닐까.
한편으로는 나 자신이 다른 선배 공무원들처럼 청렴한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매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오늘도 청렴하게, 공정하게, 진심을 담아 일하자."
비록 아직은 미숙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이러한 다짐들이 쌓여 언젠가는 나도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공무원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민원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똑같은 눈높이로 응대하고, 동료들과 협업 할 때에도 사사로운 감정이 아닌 원칙과 소통으로 다가가는 것.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가 모여 결국은 더 나은 행정을 만든다는 걸 느끼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이라는 기준을 나침반 삼아 나의 공직 생활을 꾸려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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