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19개 자조모임 6개월간 참여
공동육아‧공동체문화 확산…시설돌봄 사각지대 해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16일(월) 21:59
광주광역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육아 품앗이 정책의 일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자조모임 19개 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성과 보고,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돌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여성가족재단 협업 사업의 하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은 근접한 생활권에 사는 이웃끼리 자조모임을 구성, 필요할 때 서로 육아 품앗이를 하면서 기존 시설 돌봄의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9개 자조모임(아동 104명‧부모 123명)을 선정해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을 지원했다. 자조모임은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들은 긴급돌봄‧휴일돌봄‧저녁돌봄 등과 같은 시설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틈새돌봄’을 월 1회 이상, 구성원 전체가 사전 논의해 체험활동을 하는 ‘일상돌봄’을 월 1회 필수적으로 시행했다. 또 참여자들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해 실시한 양육자 상담‧아빠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9개 자조모임은 6개월 간 총 469회(틈새돌봄 249회‧일상돌봄 153회‧기타 67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돌봄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대촌지킴이들의 촌캉스’ 자조모임 구성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평생의 동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든든하다”며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광주에서 아이 키우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내년에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두 배로 확대해 양육부담 해소와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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