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 잘라진 억새, 서창억새축제 관련 지적

억새축제로 잘려나간 억새, 무엇을 위한 행사인가
서창억새축제 행사 시작 20분도 안되어 객석은 휑, 공연자도 민망할 정도
억새축제 위해 식재한 꽃, 온데간데 없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08일(일) 18:34
서창억새축제 개막 20분 현장사진, 억새축제 현장사진(사진=김수영 의원 제공)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 서구가 서창억새축제 진행을 위해 억새를 훼손한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3일 광주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진행된 제327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수영 의원은 ‘서창억새축제’관련해서 문제점이 있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작년에도 지적받은 시크릿다이닝행사(VIP 와인시음행사)진행을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이동하느라 행사 시작 20분 만에 본 무대장은 텅빈 객석으로 인해 무대 공연자들이 민망할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축제 끝난 뒤 현장에는 억새가 훼손되어 있어 서창억새축제를 위해 억새를 잘라내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와 맞는지 심히 궁금하다며, 축제를 보러 온 사람들이 억새와 함께 꽃을 보며 힐링을 해야 함에도 꽃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질타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로 꽃을 식재했지만 말라서 다른 지역 꽃 축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내년 행사에는 더욱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행사가 끝난 뒤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와 잘려나간 억새가 이곳이 서창억새축제장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생태축제인 만큼 더 환경을 보전하고, 내년 사업 추진 시 자연훼손 피해를 최소화해서 행사를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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