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 ‘기후위기 상황에서 사회복지의 역할’모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1월 12일(화) 08:43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 ‘기후위기 상황에서 사회복지의 역할’모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운영, 회장 허순임)는 지난 11월 7일(목) 제주지역 사회복지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포커스그룹 세미나 <기후위기와 사회복지현장 대응사례>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사회복지 현장이 취약계층의 보호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각도로 살펴보고 공동체 안에서 위기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강준모 University of Kansas 조교수가 기후정의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발표했으며, 강은우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과장, 김난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최미정 명륜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이 기후위기에 대응해 공동체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강준모 교수의 주제발표에서는 전 세계적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사회복지와의 관계성과 함께 기후위기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불균형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후 불평등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현장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은우 과장의 사례 발표를 통해 재난 안전주치의의 양성과 취약가구와의 연계로 지역사회 내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예방을 넘어 이웃 돌봄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낸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난미 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지향점 공유를 강조하며 기후위기에 대해 말문과 말귀를 열고 이야기 나누는 행위 자체가 곧 기후위기 대응의 시작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 사례발표자인 최미정 과장은 소속 복지관의 ESG 복지경영 선포와 지속가능실천 전담부서 개편에 관한 설명과 함께 지역사회의 기관들과의 연대를 통해 개인의 대응을 넘어서 단체행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이는 지역사회 전체가 기후위기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중요한 실천적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기후위기 속에서 사회복지의 역할과 공동체의 연대가 더욱 중요해진 시대적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 46조에 의해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 권익옹호, 네트워킹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법정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역량강화, 권익향상, 치유․회복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에 위탁해 2021년 4월 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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