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를 연결하는 청렴의 뿌듯함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이준혁 주무관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 2024년 10월 31일(목) 11:03 |
![]()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이준혁 주무관 |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시설은 어느 공무원의 열정적 청렴함으로 만들어졌다. 인파가 많은 공원의 벤치는 어느 공무원의 노고로 설치되었을 것이다. 그곳을 지나며 “내가 저기에 벤치를 두었지!”하는 자부심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일 것이다. 아마 그 “자부심”은 청렴의 다른 또 다른 단어일 것이다.
우리가 공직에 몸담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또 직업적으로서 부흥도 하려면, 단순히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정말로 시민을 생각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 또한 공직자로서 청렴한 태도임을 인지해야 한다.
스치듯 지나는 많은 민원에 모든 감정을 싣기는 어렵지만 혹시나 놓친 것이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면 달라지는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책임감”도 더 커다란 청렴일 수도 있다.
청렴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결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한 사람의 기분을 옆 자리 사람도 느끼듯, 표현하는 청렴의 온도도 내 옆자리, 다른 부서, 나아가 시민과 함께 연결되어있다는 믿음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다짐도 나와 내 옆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은 아마 틀리지 않을 것이다.
서로에게 주는 신뢰의 시작으로서 어쩌면 청렴함을 느끼는 마지막 단어는 “뿌듯함”일지도 모르겠다. 근무하며 뿌듯함을 느낀 하루라면 진실로 청렴한 사람일 것이다. 바쁜 업무를 하면서 서로가 얻는 뿌듯함을 공유할 때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바쁜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주고 받는 단어는 새로운 내일의 에너지를 만든다. 오늘도 퇴근하며 덕분에 뿌듯한 하루를 보냈음에 감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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