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성료

영광의 트랙을 지배한 청춘들 전국 45개 대학, 60개 팀, 2,500여 명 참가 최대 규모 기록!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31일(월) 20:39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 전남분원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Student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자동차기업이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영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45개 대학, 60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밤낮을 지새우며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엔진(C) 및 전기차(EV) 포뮬러 차량을 출전시켜 성능과 기술력, 창의성을 겨뤘다. 국제 규정에 맞춰 제작된 차량들은 최고 시속 150km를 넘나들며 가속, 스키드패트,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싱 등 역동적인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미래차 트렌드를 반영해 ‘자율주행 포뮬러 경진대회’를 시범 운영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포뮬러 부문(1개 팀)과 EV 자율주행 부문(2개 팀)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센서 기술,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첨단 기술을 미래차 핵심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하고 검증하며 미래모빌리티 인재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치열한 레이스 결과, 영예의 ▲Formula 부문 대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상금300만원)이 차지했으며, ▲기술부문 최우수상은 숭실대학교 SSARA팀(상금200만원)에서 돌아갔다.

이번 대회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대회 전 사전 준비 기간과 본 대회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 가족, 운영진, 후원업체 관계자 등 일 평균 2천 여 명 이상이 영광에 체류했다.

영광군은 이로 인해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약 13억 원 안팎의 직․간접적인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해 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 것으로 설명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이 영광을 넘어 세계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의 흥행 열기를 몰아 오는 10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기모터 10kW 이하의 전기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광군은 대한민국 미래차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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