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 김천 원정서 0-0 무승부…2경기 연속 무패 전북 현대 모터스FC가 김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8월 26일(수) 15:13 |
![]() 전북 현대, 김천 원정서 0-0 무승부…2경기 연속 무패 |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울산전 결승골의 주인공 모따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탈로와 강상윤, 이동준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김진규와 맹성웅이 맡았으며 최우진, 박지수, 조위제, 김태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반전은 양 팀의 팽팽한 중원 싸움 속에 진행됐다. 전북과 김천은 치열한 압박과 공수 전환을 주고받으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고, 점유율 역시 50대50으로 균형을 이뤘다.
전북은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동준의 빠른 돌파와 이탈로의 전진을 앞세워 김천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탈로를 대신해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의 창의성을 더했고, 후반 13분에는 모따를 빼고 부상에서 복귀한 티아고를 투입해 최전방에도 변화를 가져갔다.
김천 역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전북의 골문을 공략하며 공격 강도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승점 3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최우진과 이동준을 대신해 김태환과 김승섭을 투입하며 측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40분에는 맹성웅 대신 이영재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의 공방은 계속됐지만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김천 정재민이 전북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주심은 최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VAR 판독 이후 온필드리뷰가 진행됐고, 주심은 박지수의 수비 과정에서 반칙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결국 페널티킥 판정은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김천의 마지막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양 팀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북은 이번 무승부로 울산전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만 공격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김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시즌 10승 8무 7패를 기록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