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어장정보 플랫폼 어민 활용도 높인다

김·전복 어민 30여명 대상 교육…목포대와 플랫폼 활용법 소개
사육일지·경영통계·생육예측 등 교육…현장 의견 반영해 고도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20일(목) 20:42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목포대 관계자, 김·전복 양식 어업인들이 19일 고흥군수협 거금도지점에서 열린 ‘AI 기반 어장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어민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장정보 플랫폼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어민 대상 교육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19일 고흥군 금산면 고흥군수협 거금도지점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어장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어민 교육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김·전복 양식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반 어장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어민들에게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김·전복 양식장을 대상으로 어장정보를 통합 수집하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양환경 예측과 생육관리 등 어업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목포대학교 측은 양식장·작업구역 등록부터 사육일지 작성, 생육정보 관리, 수온 이력 확인, 지출·수입 및 경영통계 등 실제 양식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여기관인 유에스티21과 솔트룩스는 전남 양식어장 환경 모니터링과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각 소개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전복 양식의 경우 입식일과 출하일, 초기 무게, 환경정보 등을 활용해 성장 추이를 분석하는 '생육 시뮬레이터'도 소개됐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과 출하 시기 판단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진흥원과 목포대는 앞서 수렴한 어민 의견을 토대로 메뉴 구조를 간소화하고 주요 기능에 두 번 이내 터치로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하고 있다. 사육일지 입력 항목과 생산·경영 통계 기능도 실제 양식 현장에 맞춰 보완할 계획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제 사용자인 어민들과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어민들이 양식과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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