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 심리치료 본격 운영 “피해자 고통 생생히 체험” 가상현실 심리치료’11개 교정기관 본격 도입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7월 30일(목) 16:12 |
![]() 법무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 심리치료 본격 운영 |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수형자의 인지 왜곡 개선과 공격성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7월말부터 11개 교정기관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범죄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하여 범죄 상황과 피해자의 관점을 현실감 있게 체험하고, 자신의 행동과 잘못된 생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집단 심리치료와 연계하여 참여자의 몰입도와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법무부는 성폭력 6종, 스토킹 4종, 아동학대 4종, 가정폭력 4종 등 범죄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여 9개 기관에서 수형자 392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였고, 기존 집단 심리치료 일부를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그 효과를 집단 간 비교·분석하였다.
시범운영 결과,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처치 집단)은 기존 집단 심리치료만 실시한 집단(통제 집단)보다 인지왜곡 개선, 공격성 감소, 공감능력 향상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이 참여자의 자기 인식과 피해자 관점 이해를 촉진하여 기존 집단 심리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