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사업」본격 시행

사고 초기 대응부터 심리·경제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7월 16일(목) 14:30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남원시는 자살 유족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깊은 슬픔과 충격뿐만 아니라 상속, 법률, 경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자살 고위험군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 유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22.5배 높으며 (삼성서울병원,‘22) 사고 초기부터 신속한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는 자살 사고 발생 시 전담 인력이 24시간 이내 장례식장이나 경찰서 등 현장을 방문해 유족에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초기상담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위기 개입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초기 1~3개월 동안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상담·자조모임· 심리부검 등 심리·정서 지원, ▲법률·행정 처리비, 정신과 치료비, 학자금, 일시주거비, 특수청소비 등 환경·경제 지원,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유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돕는다.

특히 남원시는 남원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유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상실로 심리적 고통은 물론 다양한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함께 겪게 된다”며 “유족들이 하루 빨리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고 초기부터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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