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토마토 농가 방제 지원…24일까지 신청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7월 16일(목) 14:14 |
![]() 정읍 토마토 농가 방제 지원…24일까지 신청 |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관할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에 발생하는 검역 대상 해충이다. 연간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성충은 잎 뒷면 등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잎과 줄기, 열매 조직 내부로 침투해 굴(갱도)을 만들면서 작물을 가해한다.
피해를 본 작물은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과실의 상품성도 낮아진다. 발생이 심하면 수확량 감소와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여부를 미리 살피고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정읍시는 지난 3월 1차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어 하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차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재배 농가에는 작용 방식이 서로 다른 등록 약제 2종을 오는 8월 공급한다. 같은 약제를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저항성을 줄이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유기농업자재와 해충의 교미를 방해하는 교미교란제를 지원해 재배 방식에 맞는 방제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한 약제가 실제 방제에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토마토뿔나방 발생 동향을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다. 농가별 현장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강용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해충인 만큼 사전 방제로 확산을 막고 피해를 줄여야 한다”며 “농가에서도 해충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살피고 적기에 방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