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없는 개장 없다”… 여수시, 해수욕장 순차 개장·안전요원 확보 총력

안전요원 처우 개선·일급 인상으로 인력 수급 박차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7월 16일(목) 11:49
여수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안전관리요원 확보를 위해 임금을 전격 인상하고, 인력 수급 상황에 맞춘 해수욕장 순차적 개장을 통해 피서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열어 무리한 전면 개장보다는 ‘안전 사고 제로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인력 확보 상황에 맞춘 단계별 순차 개장 방안을 결정했다. 이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웅천·만성리·모사금 해수욕장 3개소를 지난 11일 개장해 관리하고 있다.

여수시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중인 3차 채용 공고를 통해 추가 안전요원을 신속히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4차 채용 공고를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안전요원의 일급은 기존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되며, 안전보조요원의 일급도 9만 720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된다. 업무 책임도에 따라 안전요원 팀장은 15만 원, 총괄 안전요원은 17만 원까지 지급해 현장 근무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확보를 도모한다.

추가 인력이 확보되면 오는 7월 19일에는 무술목·방죽포·장등 해수욕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4차 모집이 마무리되는 대로 낭도·안도·유림(거문도) 해수욕장도 순차적으로 개장해 올여름 여수를 찾는 피서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요원 모집난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처우 개선과 일급 인상을 결정했다”며, “실질적인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관내·외 유관기관과 대학 등을 직접 찾아 홍보와 인력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뛰며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수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모두 확보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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