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지원신청 마감

총 174대 신청 대당 3,950만 원 전국 최고 보조금에 79대 모집 중 174대 몰려
7월 10일 전자 추첨으로 최종 79명 선정…후순위 20명도 선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7월 08일(수) 16:50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송 분야 탈탄소화와 그린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의 지원 신청 접수를 지난 6일 마감했다.

이번 보급 사업은 대당 3,950만 원(국비 2,250만 원, 도비 1,7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보급 물량인 79대(일반 71대, 우선순위 8대)를 초과해 총 174대가 신청됐다. 세부적으로는 일반물량 160대, 우선순위 14대가 접수됐다.

제주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오는 10일 전자 추첨 방식을 통해 최종 보조금 지원 대상자 79명을 선발한다.

추첨을 통해 일반 71명과 취약계층·다자녀·생애 최초 구매자 등을 위한 우선순위 8명을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수소차 제조·판매사로 별도 통보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가 구매를 포기하거나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후순위 대상자 20명을 함께 뽑아 기회를 부여한다.

추첨 이후 차량 출고일정 확정, 최종대상자 선정, 보조금 지급 순으로 진행된다. 추첨 대상자가 차량 출고 일정을 확정하면 최종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다.

최종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 및 등록돼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는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뺀 차액만 제조·판매사에 지불하면 된다.

제주도는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외에 충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창학 종합경기장 충전소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며, 번영로 구간에는 올해 말 이동형 충전소를 구축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민간보급은 제주가 그린수소 기반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 혜택과 더불어 촘촘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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