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 탐라미술인협회와 특별전 '역사의 진동' 개최

일상의 공간에서 마주하는 제주4·3의 기억, <역사의 진동>
예술을 통해 4·3의 기억을 공감과 연대의 경험으로 확장 기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7월 06일(월) 20:45
제주국제평화센터, 탐라미술인협회와 특별전 \'역사의 진동\'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국제평화센터(이하 ‘평화센터’)는 7월 3일부터 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탐라미술인협회와 함께 특별전 《역사의 진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일상의 통로인 공공 공간에 작품을 배치함으로써, 관람을 위한 ‘의도된 방문’이 아니라 우연한 마주침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지닌 역사적 맥락 안에서 제주 4·3의 기억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감각 기반의 공감과 경험’으로 전환하여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참여 예술가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임대 전시 방식을 통해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기회를 마련하고, 기존 작품이 새로운 공간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탐라미술인협회 관계자는 “예술적 형상화는 결코 우리의 삶과 현실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며 “진지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역사와 환경, 인간의 문제를 진실하게 표현하고, 대중과 역사, 자연 앞에 솔직하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평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감각과 인식의 변화를,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전시가 선순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주도민은 물론 평화센터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예술을 통해 제주4·3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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