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후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교육 대전환’ 맞손 “신대지구 고등학교 문제 해결 물꼬 텄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5월 15일(금) 21:56 |
![]()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15일 손훈모 민주당 순천시장 캠프를 방문해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 개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김문수 국회의원, 손훈모 미주당 순천시장 후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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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후보는 15일, 김영호 위원장과 국회 교육위원인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등 학부모와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대지구 학부모들은 “조성 15년이 넘도록 고등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매일 아침 먼 거리로 등교하며 고통받고 있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직접 제정한 ‘도시형 캠퍼스법’을 언급하며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가 만든 도시형 캠퍼스법을 적용하면 기존 학교의 제2캠퍼스 형태로 보다 신속하게 학교를 설치할 수 있다”며, “손훈모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회 차원에서 신대지구에 이 모델을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10년 넘게 방치된 외국인 학교 부지에 대해서도 “미래에 외국인 학교 유치 가능성이 낮다면, 용도 변경을 통해 일반 고등학교 부지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부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손훈모 후보와 김 위원장은 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5세에서 9세 사이의 ‘독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순천의 보육 시설을 독서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문 지도사를 파견하며, 도서 대출・독서 활동 실적에 따라 시민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문화 혜택으로 돌려주는 ‘지자체형 독서 국가론’을 도입하겠다는 내용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도서관이 단순한 공부방을 넘어 학교 교육과 연동된 ‘마을 교육의 거점’이 되도록 인프라를 혁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끌어오고 교육 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 시장과 국회의원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주당의 손훈모 후보, 국회 교육위원이자 지역구 의원인 저(김문수), 그리고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힘을 합치면 순천은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교육 발전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훈모 후보는 “과거 출판 협동조합 이사장을 18년간 지내며 책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신대지구 고등학교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우리 아이들이 질문하는 힘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 도시 순천’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손 후보는 “도시는 화려한 건물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까운 곳에서 들릴 때 비로소 위대해진다”며, “서면·용당지구 중학교 신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순천의 교육 자부심을 되찾는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구체적인 법적 근거(도시형 캠퍼스법)와 국회 차원의 협력을 확약받았다는 점에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신대지구 고등학교 설립 문제에 실질적인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