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행사 개최

민주묘지 참배부터 국제학술대회·민주길 투어까지…오월 정신 계승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5월 15일(금) 15:14
전남대학교,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행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대학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5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오월 정신 계승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이번 기념행사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고, 순국선열과 민주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의 의미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며, 민주화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는 기념행사 기간 동안 나눔과 연대, 추모와 실천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14일에는 ‘5·18 관련 벽화 공모전’과 ‘대동 주먹밥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총장과 총동창회장, 민주동우회장, 총학생회장 등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같은 기간 릴레이 헌혈 나눔과 헌혈 참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5월 15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대학 주요 구성원들은 민주묘지 참배를 통해 희생 영령들을 추모하고, 이어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기념식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기념사, 선언문 낭독, 후배들의 다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980년 5월 24일 전남대학교 교수 일동이 발표한 선언문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에게 고함』을 낭독하며 전남대학교 공동체의 역사적 책임과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5월 16일에는 ‘5·18 기념 행진(5·18 런)’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정문을 출발해 금남로까지 함께 달리며 5·18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5·18 기억의 리질리언스(Resilience)와 민주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교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5·18의 현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6월 29일에는 ‘5·18연구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교육지표 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여 민주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 우리의 교육지표 사건 학술행사’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민주동우회 주관으로 교내 민주길인 ‘정의·인권·평화의 길’을 둘러보는 ‘전남대학교 민주길 투어’도 상시 운영된다.

전남대학교는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과 연구, 실천을 통해 계승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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