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위촉식 개최

전력매니저·집배원·수도검침원 위촉…자살예방 교육도 진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5월 14일(목) 16:47
제주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위촉식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시는 지난 13일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위촉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참여한다.

이번 위촉 대상은 한전MCS 제주지사 전력매니저, 제주우체국 집배원, 제주시 상하수도과 및 읍·면 소속 수도검침원이다. 위촉식에서는 각 기관 대표 1인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업무 수행 중 우편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거나 수도·전기 사용량이 급변하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읍·면·동 등 관련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교육도 진행됐다. 먼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경 부센터장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위기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사단법인 씨즈 이은애 이사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 등 위기가구의 징후를 파악하고, 이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2026년 4월 기준 제주시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총 2,023명이다. 생활업종 종사자, 복지통장·이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살피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민관이 더욱 촘촘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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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시, 중국 교류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강화
시민과 민간단체의 교류 참여 여건 마련, 생태환경 보호와 서복문화 관광상품 개발 협력 논의

서귀포시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026년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교류도시인 상하이 충밍구와 허베이성 친황도시를 공식 방문해, 향후 양 도시 간의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2일, 상하이 충밍구에서는 황샤오샤 부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양 지역 간 기후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 분야에서 특성화된 정책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실행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충밍구는 상하이 북쪽에 위치한 인구 70만 명, 면적 1,413㎢ 규모의 중국 최대 모래섬으로,‘상하이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푸른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현재 상하이시 정부 주도로 국제적인 생태 관광섬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양 지역은 2016년 실무교류를 시작해, 2023년 교류 협정의 최종 단계인 친선 결연 도시를 체결했으며, 그간 문화·관광, 청소년, 민간교류, 언론매체 통한 서귀포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이 추진 중이다.

5월 13일은 친황다오시를 방문, 옌다 부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서복 일행의 역사적 교류 이야기를 기반으로 서복문화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도내 마라톤대회에 시민 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고, 런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단이 칠십리축제에 참여해 서귀포 문화를 체험하도록 제안했다.

지난해에도 친황다오시 마라톤동호회와 대학생단이 칠십리축제에 참여하였고, 서귀포시낚시협회에서도 친황다오시에서 개최한 제1회 친황다오시 국제낚시대회에 참여한 바 있다.

친황다오시는 베이징에서 280㎞지점에 위치한 인구 350만명의 도시로, 2009년 11월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래,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교류, 서복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면서 민간부문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다.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제24회 다롄국제아카시아 걷기대회 기간을 활용해 충밍구와 친황다오시를 공식 방문, 시민과 민간단체의 교류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생태환경 보호 및 서복문화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방문이 향후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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