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지역 협력형 소장품 기획전 《당신의 청춘에 안녕》개최

‘2026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사업의 일환, 지역 예술 공간과 콘텐츠 나눔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늙음’에 대한 사회적 담론과 예술적 가치 재조명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5월 11일(월) 09:50
전북도립미술관, 지역 협력형 소장품 기획전 《당신의 청춘에 안녕》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2026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아스페이스에서 개최되었던 소장품 기획전 《당신의 청춘에 안녕》을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의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이 축적해 온 우수한 콘텐츠를 지역의 거점 예술 공간과 공유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늙음’을 사회적 부담이 아닌, 인간 존재가 지닌 시간의 무게와 가치로 재해석할 것을 제안한다.

2025년 제2회 전북포럼에서 제시된 ‘돌봄 중심 경제’ 담론을 바탕으로, 생산성 중심의 자본주의 구조 속에서 소외되는 노년의 존엄성을 예술적 시각으로 성찰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신철균, 이상일, 안봉주, 문승근의 사진과 판화 100여 점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을 끌어낸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지향하는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긴밀한 연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소장품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모두를 포용하는 예술적 돌봄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 공립미술관 및 사립 예술 공간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5월 24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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