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웃게 하는 기분 좋은 실천, ‘성실 납세’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강예나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년 04월 21일(화) 16:45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강예나
[정보신문]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서귀포의 거리를 걷다 보면 마음이 참 평온해진다. 우리가 매일 무심코 지나는 깨끗한 공원, 밤길을 든든하게 비추는 가로등, 그리고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복지 서비스들. 이 모든 일상은 사실 주민 한 분 한 분의 성실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소중한 결과물이다.

지방세는 우리 지역이라는 큰 집을 함께 가꾸기 위해 입주민들이 조금씩 모으는 ‘공동 관리비’와 같다. 집의 지붕이 새면 고치고 마당에 꽃을 심듯, 우리가 내는 세금은 서귀포라는 터전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쓰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끔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 소중한 약속이 잊히기도 한다.

체납된 세금이 쌓이면 우리 동네를 위해 계획했던 기분 좋은 변화들도 조금씩 늦어질 수밖에 없다. 예산의 공백은 결국 우리 이웃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의 지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고 계신 대다수 이웃분과의 형평성을 생각한다면, 체납은 우리가 꼭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다. 내가 낸 세금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모두가 공정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세금을 내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우리 서귀포는 오늘도 어제보다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 혹시 잊고 있었던 세금이 있다면, 오늘 ‘우리 동네를 향한 기분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우리 서귀포의 미래는 더욱 환하게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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