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영화 <내 이름은>4월 15일 전국 개봉

제주 4·3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지역 영화, 관객 공감 이끌어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4월 15일(수) 21:11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영화 <내 이름은>4월 15일 전국 개봉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의 『2025 상반기 제주 로케이션 영상물 제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 지원된 영화 「내 이름은」이 4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의 비극적인 역사를 배경으로, 이름마저 빼앗긴 채 살아가야 했던 이들의 삶과 존엄의 회복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연출이나 대규모 제작비 대신, 인물의 서사와 감정에 집중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주 4.3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절제된 시선으로 풀어냈다.

또한, 배우 염혜란의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는 제주 4.3을 온몸으로 살아낸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영화 「내 이름은」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개봉 전부터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개봉 전 예매율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이름은」은 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개봉일 관람 의사를 밝히고 함께 관람할 시민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작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작품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서사가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주콘텐츠진흥원 이수경 팀장은 “「내 이름은」은 제주 4.3이라는 역사적 아픔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회복을 담아낸 작품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화 「내 이름은」은 4월 1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드라마 제작을 대상으로 제작비 및 로케이션 행정, 기획·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진흥원은 올해도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상물을 지원하는 ‘영상물 제작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나리오 개발 및 초기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주 로케이션 영상물 기획·개발 지원사업’은 현재 접수 중으로 4월 24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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