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안덕면 관광지 옥외광고물 문화 만들기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오재혁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 2026년 04월 01일(수) 21:41 |
![]()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오재혁 |
이러한 지역적 특성 속에서 옥외광고물과 현수막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지역의 이미지와 품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객이 처음 마주하는 도로와 거리의 모습은 곧 안덕면의 첫인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관광지에서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과 허가를 받지 않은 옥외광고물로 인해 경관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로변과 주요 진입로에 난립한 현수막은 안덕면이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리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안덕면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도 ‘자연과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직결된 문제이다. 깔끔하게 정비된 거리와 절제된 광고물은 관광지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며, 결국 지역상권과 관광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위해 관광지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옥외광고물 설치와 현수막 게시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때 효과적인 변화가 가능하다. 행정 역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인식을 공유할 때, 지속 가능한 변화가 가능하다.
옥외광고물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그 지역의 얼굴이며,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인상이다. 안덕면이 가진 자연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절제된 아름다움’이라는 원칙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내리는 작은 선택 하나가, 앞으로의 안덕면을 더 아름답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자연과 관광, 그리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공존하는 안덕면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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