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2026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본격 운영 멧돼지·까치·까마귀 등 3종 대상 예찰·포획 강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2월 17일(화) 21:15 |
![]() 제주시 |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청은 연평균 265건 수준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피해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선제적 예방과 포획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매년 대리포획단을 구성해 포획 활동을 추진하며, 주민 안전 확보와 농가 피해 예방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포획단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포획 대상은 멧돼지·까치·까마귀 등 3종이다. 실제 피해 발생 지역뿐 아니라 피해 우려가 큰 지역까지 집중 예찰과 포획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까치·까마귀 포획단은 경험이 풍부한 수렵인 21명을 공개추첨으로 구성했으며, 사업비는 3천만 원이다. 이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수렵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포획 시 마리당 5,000원이 지급된다.
멧돼지 대리포획단은 운영 단체 보조금 선정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3,800만 원이다. 설 연휴 이후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포획 시 마리당 20만 원이 지급된다.
포획단은 민원 신고 접수 시 현장 출동 확인, 위험도 평가, 필요 조치 및 보고체계를 통해 농작물 피해 저감과 주민 불안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대리포획단은 멧돼지 132마리, 까치 3,882마리, 까마귀 2,243마리 등 총 6,257마리를 포획해 농가 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기완 기후환경과장은 “까치·까마귀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을 시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