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 ‘국립순천대-큐슈대 글로벌 그린바이오 해외인턴쉽’ 성료

로컬 과제를 글로벌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모델 구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13일(금) 10:10
순천대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 ‘국립순천대-큐슈대 글로벌 그린바이오 해외인턴쉽’ 성료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는 2026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일원에서 ‘국립순천대?큐슈대 글로벌 그린바이오 해외인턴십(GreenBio International Internship)’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공동 교육과 산업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산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해외인턴십은 일본 큐슈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단순 견학형 연수가 아닌 ‘설계자(Architect)’ 관점의 실전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출국 전 사전 온라인 수업을 통해 프로그램 주제와 팀별 미션을 설정하고, 방문 기관을 전략적으로 선정해 산업 시스템을 분석·검증하고 재설계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순천대학교 다전공의 학부 및 대학원생 23명(식품공학, 식품영양학, 원예학, 융합바이오시스템공학, 농경제학 등)이며, 교수진 4명이 함께 참여했다. 다전공 융합 팀(5개 팀)을 구성해 매일 부여되는 과제를 수행하고, 개인 및 팀별 보고서 작성과 발표를 통해 산업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현지에서는 큐슈대학교를 비롯해 이토시마 지역 농산물 직판장, 전통 로컬 브루어리 기업, 야쿠르트 본사, 후쿠오카 전통식품(멘타이코) 6차 산업화 기업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생산-가공-연구-유통-소비-관광이 융합된 일본형 6차 산업 모델을 종합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학생들은 ▲야쿠르트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QC/QA) 시스템 ▲지역 소규모 양조장의 특성화·다양화 전략 ▲멘타이코 산업의 현지화 기술 전이 모델 등을 비교·분석하며, 전남 지역 특산물과 로컬 기업에 적용 가능한 실행 과제와 산업 설계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러한 분석은 ‘그린바이오 산업 Treasure Hunt’ 활동과 전공 간 융합 팀 미션을 통해 구체화됐다.

귀국 후에는 ‘해외인턴십 교육성과 발표 및 평가회’를 개최해 5개 팀이 현장 학습 결과와 산업·기술 분석 성과를 발표 평가가 진행됐다. 일본 큐슈대학교 방현정 교수는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진과 지산학캠퍼스 관계자,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평가에 참여해 프로그램 성과를 진단하고 차기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제교육의 성과 환류 체계를 구축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전공 협업을 통해 기존 전공의 한계를 넘어선 융합적 시각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이와 같은 “국제 실전형 프로그램이 지속적·정기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연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 단장은 “이번 해외인턴십은 로컬 산업 과제를 다전공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 관점에서 재설계한 실전형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전남을 대한민국 대표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공동 연구, 학생 교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남 지역 특산물 기반 6차 산업화 및 기능성 제품 고도화 연구를 연계해 연구-교육-산업이 선순환하는 전남형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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