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지구 살리고 지갑 채우고…에너지·자동차 분야 최대 20만 원 인센티브 지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11일(수) 21:21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일상적인 에너지 절약을 경제적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2026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는 국비 50%를 포함해 총 11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에너지 분야에 9억 6,000만 원, 자동차 분야에 1억 6,000만 원(3,942대 모집)을 배정했다.

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 평균보다 5% 이상 줄였을 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절감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현금이나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는 제외된다. 올해는 지난해(3,359대)보다 20% 늘어난 3,942대를 모집하며, 3월 초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현재 11만 4,41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 참여율은 39.64%(1월 말 기준)로 전국 광역시도 중 2위에 해당한다.

제주도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절약이 곧 소득'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며 도 전역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에너지 분야 누리집(https://cpoint.or.kr)과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분야는 누리집(https://car.cpoin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도민의 실천이 곧 2035 탄소중립 제주를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운전이 기후위기로부터 제주를 지키는 힘이 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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