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시설 RE100 지원시설 2개소 최종 선정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희망원 대상, 난방 탈탄소화 및 운영비 부담 완화 기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11일(수) 21:21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비전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강화를 위해 「제주형 사회복지시설 RE100+ 플랫폼 시범사업」 대상시설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시 희망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시설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사업 신청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대상 선정위원회 심사와 관계부서 의견조회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추진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너지계획과 연계해 에너지 취약계층 이용 비중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의 난방·급탕 등 열부문 전전화(全電化)를 촉진하고,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범 적용해 제주 여건에 맞는 확산형 RE100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2억 5,000만 원(국비 10억 원, 도비 2억 5,000만 원)이다. 사업비는 사회복지시설의 난방·급탕 탈탄소화를 위한 히트펌프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운영 성과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구축 등에 중점 투입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과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업 수행한다.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는 대상시설 협조와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화석연료 기반 난방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한편, 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외부사업 적용, 모니터링 및 후속 절차를 병행해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에너지복지는 단순히 지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설의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운영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난방 분야 탈탄소화 모델을 검증하고, 제주형 에너지복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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