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식 개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1월 29일(목) 20:51 |
![]() 제주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식 개최 |
이번 감사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신속한 상황 인지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제주시농협 서부지점 양정윤 과장은 10. 24.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OTP발급과 이체한도 상향을 요청하였으나 이미 해당 고객이 예·적금 5개를 해지하여 하나의 계좌로 모은 사실에 착안해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후, 고객의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치하였으며 귀가한 고객에게 전화하여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끈질기게 설득함으로써 1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NH농협은행 노형금융센터 신지원 계장은 10. 22. 장기카드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던 중, 00저축은행과 대환대출 관련 상담을 진행했던 문자·통화내역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였다.
이에 따라, 고객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악성앱을 제거하고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등 신속히 조치하여 3,0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제주은행 외도지점 이정아 차장은 은행에 방문한 고객이 장시간 통화한 후 1,300만 원 이체를 요청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심층면담을 실시하며 고객과 휴대전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고수익을 빙자한 투자리딩방 사기를 당하고 있음을 알아채 즉시 112신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였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은행 직원분들의 관심과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카드발급을 빌미로 한 검찰·금감원 사칭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피싱범들의 지능화된 시나리오에 속아 금융기관·경찰의 설명도 믿지 않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수사기관에서는 절대 ‘범죄연루’, ‘자산검수’ 등의 사유로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통화를 중단하고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