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제3기 특강 개최 (물류혁신 선도, 폴드 컨테이너 전망)접이식 해상 컨테이너 뉴 포지셔닝 전략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1월 28일(수) 17:39 |
![]()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제3기 특강 개최 |
이번 강의는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공컨테이너 회송 문제 등 해상 물류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적·운영적 대안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상운송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해상 컨테이너는 국제 교역의 핵심 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량 운용되고 있으나, 화물 하역 이후 발생하는 빈 컨테이너의 이동과 보관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항만 간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은 물류비 증가와 항만 운영 효율 저하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정동진 본부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접이식 해상 컨테이너가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으나, 실제 상용화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그 배경으로는 하중 내구성 부족, 복잡한 접이 방식, 과도한 장비 의존, 반복 사용에 따른 수명 단축 등 기술적·운영상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강의에서는 기존 접이식 컨테이너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며, 단순한 개념 제안이 아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개발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해상 운송 특성상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하중 내구성 확보, 현장 운용을 고려한 접이 방식의 단순화, 장기간 반복 사용이 가능한 구조 설계 등이 핵심 고려 사항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접이식 컨테이너는 단순히 물류기기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항만 운영 효율과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논의됐다. 빈 컨테이너 운송 공간을 줄일 경우 운송 횟수 감소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드컨테이너의 향후 추진과제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컨테이너 관리 체계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강의자는 컨테이너에 장비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적재 여부와 운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컨테이너 운영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 기반 관리 방식은 향후 스마트 공장 운영과 물류 자동화 단계로의 확장과도 연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계적인 기술 적용을 통해 컨테이너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물류 전반의 운영 수준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항만물류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기술과 운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는 미래 물류 환경을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