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치안정책에 ‘시민 설문결과’ 반영

시민 다수 “저녁시간 골목길‧학교주변 순찰, 음주운전‧PM(전동킥보드) 집중단속” 희망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1월 26일(월) 16:12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경찰청은 최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올해 치안정책에 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광주시민 1,300명이 참여했으며, ▵전반적 안전도 ▵범죄예방·대응 ▵수사역량 강화 ▵교통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등 7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반적 안전도’에서 응답자 73%가 광주를 안전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었고, 불안하다는 답변은 5%로 나타났다.

‘분야별 안전도’에서는 마약이나 절도범죄에 대한 불안감은 낮은 반면, 피싱 등 ‘사기범죄’와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은 높게 나타났다.

‘112신고대응’에서는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태도’를 중요시 했고, 경찰관이 많이 보였으면 하는 시간대와 장소로는 ‘18~24시, 골목길‧학교주변’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찰수사 역량강화’가 가장 필요한 범죄분야는 피싱 등 민생침해범죄로 나타났고, ‘적극적인 수사의지’와 ‘공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았다.

한편, 시민들은 ‘음주운전’, ‘PM’에 대한 집중단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청소년범죄나 관계성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엄정한 처벌’과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올해 치안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을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느끼는 불안요인과 광주경찰이 나가가야 할 방향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응답해, 광주시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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