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병영면 지사협, 의용소방대와 어르신들의 겨울 안전을 지킴이 활동 전개 “어르신 안전 지켜드릴게요” 동절기 화재 예방 위해 경로당 27곳 직접 찾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1월 21일(수) 14:12 |
![]() 강진군 병영면 지사협, 의용소방대와 어르신들의 겨울 안전을 지킴이 활동 전개 |
협의체와 의용소방대는 병영면 내 경로당 27개소를 하나하나 방문하며 온열기 점검, 콘센트 및 전기 시설 확인, 노후 소화기 교체, 화재 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안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기존 소화기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제품으로, 부식이 심하거나 압력이 맞지 않아 실제 화재 발생 시 사용이 어려운 상태였다. 무엇보다 무게가 무거워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엔 부담이 컸다.
이에, 이번 점검을 통해 ABC 분말 소화기 중에서도 비교적 가벼운 2.5kg 소화기로 전면 교체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로당 특성상 음식 조리가 잦은 점을 고려해, 주방에는 에어로졸(스프레이식) 소화기를 함께 비치했다. 이 소화기는 K급 화재까지 대응이 가능해 기름을 사용하는 주방 화재에 특히 효과적이며, 사용 방법도 흔들어 분사하기만 하면 돼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다.
병영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 소화기를 들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사용법을 설명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불이 나면 당황해서 평소 알던 것도 잊기 쉬운 게 어르신들”이라며 “조금이라도 더 쉽고, 가볍고, 안전한 방법으로 초기 화재에 대응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먼저 점검과 소화기 교체를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스프레이식 소화기 지원을 확대해 마을 전체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