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천사펀드 인재육성기금 등 영암군민 상부상조로 훈훈 2025년 영암군민 10억 규모 기부로 영암형 사회연대경제 뿌리 굳건히 해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1월 12일(월) 09:58 |
![]() 영암군, 천사펀드 인재육성기금 등 영암군민 상부상조로 훈훈 |
영암군민이 영암군민을 돕는 ‘영암형 천사펀드’ ‘미래교육재단 인재육성기금’ ‘민간 복지 나눔’이 괄목할 성과를 올린 것. 이런 지역사회의 상부상조가, 500년 전통의 구림대동계(鳩林大同契) 정신을 이으며 영암형 사회연대경제 모델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영암군은 보고 있다.
먼저,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는 지난해 35명의 영암군민에게 1억7,500만원을 대출했다.
무이자·무보증·무담보의 3무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에 지역 단체 28곳, 개인 48명이 기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모든 대출은 연체 없이 상환되고 있어 영암형 사회적 금융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천사펀드 대출을 100명까지 확대하고, 펀드 이자수익을 활용한 ‘아기천사 지원사업’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인재육성기금에는 126명이 3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이런 지역사회 안팎의 꾸준한 기부를 바탕으로, ‘종합 학력 우수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대학생 멘토링’ ‘청소년 문화교류’ 등 20개 장학사업을 추진해 1,358명의 지역 인재에게 7억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안정적 인재육성기금 운용을 바탕으로 ‘행복기숙사 입사 지원’ ‘지역 특화 교육자료 개발’ 등 새로운 사업도 시행하며 교육 복지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매개로 한 민간 복지 나눔은 4억2,000만원을 넘겼다.
영암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나눔을 바탕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역 특화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거친 지정기부금은 저소득층 2,424명과 170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되는 등 투명한 관리와 복지 현장 투입으로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사회 상부상조의 전통인 구림대동계가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계승되며 영암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작동하고 있다. 영암군이 촉진자 역할을 잘해서 영암형 사회연대경제가 잘 뿌리내리고, 영암공동체가 더 굳건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