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2026년 백운산 고로쇠약수 판매 준비 마쳐

출하농가 간담회 열고 판매·유통 방향 공유 1월 20일부터 고로쇠 약수 본격 판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1월 08일(목) 16:28
광양농협, 2026년 백운산 고로쇠약수 판매 준비 마쳐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농협은 지난 7일 백운산 고로쇠약수 출하농가 간담회를 열고 고로쇠약수 채취 및 판매 일정과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옥룡과 봉강 지역 출하농가들이 참석해 전년도 판매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과 유통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로쇠약수 채취 기간을 1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로 정하고, 본격적인 판매는 1월 20일부터 시작하기로 안내했다. 판매 가격은 18L 기준 7만 원으로 고로쇠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출하 물량과 일정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로쇠약수 판매 실적은 약 4,000말(약 2억 8천만원)로 집계됐다. 판매 금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판매 수량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상기온에 따른 채취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로쇠약수는 전량 안정적으로 취급·유통되며 판매가 이뤄졌다. 기상 여건 변화로 생산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출하농가의 판로를 유지하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유통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가오는 판매 기간에는 현수막, 전단지, 밴드, 문자 안내 등 기존 홍보 수단을 중심으로 대내외 홍보와 판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 구매 패턴을 반영해 1L 제품 외에도 500ml, 1.5L 등 소포장 단위 제품을 집중 홍보·판매함으로써 다양한 소비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고로쇠약수는 농가의 정성과 자연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만큼 출하농가에서 생산한 물량을 전량 농협으로 출하해 주시길 바란다.”며 “판매 과정 전반에 책임감을 갖고 운영해 출하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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