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일 영광군수 “영광형 기본소득·청정에너지로 군민 행복과 미래 성장 이끌겠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1월 01일(목) 02:15 |
![]() 장세일 영광군수 |
장 군수는 “지난해 영광군은 군민과 함께 혁신과 성장의 씨앗을 심으며 흔들림 없이 전진해 왔다”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소비쿠폰과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고 말했다.
특히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과 기본소득위원회 출범을 통해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체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미래교육재단 출범과 청년육아나눔터 개관, 농촌유학마을 조성 등 선도적인 인구정책으로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65세 이상 버스 무료 이용 전면 시행, 공설추모공원 개원, 장애인 복지타운 증축 등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기반을 확충했으며, 백수해안 노을관광지의 전남 신규 관광지 지정과 불갑산 상사화 축제 성공 개최로 관광 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장 군수는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청정에너지 기반 미래산업 육성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 추진 ▲안전하고 존중받는 복지도시 조성 ▲청년·아이 키우기 좋은 인구정책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생활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해상풍력 지원항만, RE100 산업단지, 청정수소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군민 참여 모델과 협동조합을 통해 군민이 직접 혜택을 누리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촘촘한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인구감소 대응 중장기 계획과 청년마을 주거단지, 영광형 키즈카페 조성으로 청년 친화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유기농업, 수산·축산 기반 확충으로 농산어촌 경쟁력을 높이고, 백수해안·불갑사·칠산타워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광형 기본소득과 에너지 전환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우공락(解憂共樂)’의 정신으로 근심은 덜고 기쁨은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2026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