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2026 마을배움지원교재 선보여

『마을에서 만나는 배움이야기』, 마을을 교실로 확장하는 교육 콘텐츠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31일(수) 11:50
영광교육지원청, 2026 마을배움지원교재 선보여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마을배움지원교재 『마을에서 만나는 배움이야기』를 발간하고, 다음 주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교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에서 만나는 배움이야기』는 지역과 마을을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마을배움지원교재이다. 특히 교과 구분을 넘어 주제 중심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과 활동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교재는 ▲주제와 관련된 읽을거리와 자료 제시 ▲학생참여형 탐구·체험활동 ▲영광 지역의 이야기와 세계적 맥락을 연결하는 글로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과 자신의 삶을 연결해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마을에서 만나는 배움이야기』의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재 발간에 앞서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관내 학교장과 교감, 교무부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재 개발 취지와 구성방향,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 등이 공유되었다.

영광교육지원청 정병국 교육장은 “『마을에서 만나는 배움이야기』는 지식을 전달하는 자료를 넘어, 아이들이 살아가는 지역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삼도록 돕는 교육적 제안”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에서 만나는 배움이야기』는 다음 주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배포되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마을연계수업 등 다양한 교육 장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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