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위원회 개최

제주RISE 협력 거버넌스 가동 전문위원회 첫 회의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제주RISE 공정・체계적 성과관리 강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9일(월) 21:06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위원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1차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제주RISE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평가 계획안 등 핵심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고 자문받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위원회는 도의회, 학계·교육계, 경제·산업계,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을 뽑는다.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고루 반영한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 추진부터 평가,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문위원회는 사업 예산 배분·관리·운영, 성과관리, 보조금 반환 및 참여 제한 제재 등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주RISE 자체평가 계획(안)’에 관한 사항이다.
제주RISE 성과관리는 지자체가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교육부가 연차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중앙의 평가체계와 연계해 자체평가 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고, 성과 창출과 환류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자체평가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의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하며, 제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등 3개 대학을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제주 RISE 기본계획상 성과지표 23개 지표를 기반으로, 성과지표 달성도(정량)와 RISE 추진과정(정량・정성), 가・감점 등을 포함한다. 평가는 2026년 3월부터 5월 사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실시하고, 서면 및 대면 평가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RISE 성과관리의 핵심은 공정한 평가와 실질적인 환류 체계”라며 “전문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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