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체험서 담근 수제청 시니어클럽 등에 전달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4일(수) 21:56
HD현대삼호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24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달라며 영암군 삼호읍종합사회복지관과 영암시니어클럽에 유자차와 백향과 수제청 20개씩을 전달했다.

HD현대삼호에서 일하고 있는 42명 이주노동자들은, 17일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유자차와 백향과 청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날 담근 청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한국 전통문화 배움을 나눔으로 연결하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HD현대삼호 통역사인 프엉마이 씨는 “한국에 와서 처음 맞는 겨울에 한국문화 체험으로 만든 수제청을 영암 어르신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영암에서 열심히 일하며 지역사회의 일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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