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과 대학이 동행하는 ‘같이가게’.순천시 우수업체 명궁관, 국립순천대 발전기금 쾌척 작은 나눔으로 이어진 큰 동행, 누적 기탁액 3천 800만 원 달해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24일(수) 21:27 |
![]() 지역과 대학이 동행하는 ‘같이가게’.순천시 우수업체 명궁관, 국립순천대 발전기금 쾌척 |
이날 기탁식은 이병운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같이가게’를 운영 중인 정영란·장호채 대표와 함께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명궁관의 누적 기탁액은 총 3,800만 원에 달한다.
명궁관은 30년 전통의 남도 한정식을 계승한 순천 대표 음식점으로 2024년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순천시 한정식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정영란 대표는 2023년과 2025년 (사)한국조리협회로부터 각각 명인과 명장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순천미식대첩’ 순천한상 맛집 부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명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란 대표는“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크게 느낀다”며“지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영란·장호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명궁관은 국립순천대학교 후원의 집‘같이가게’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업체는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서로 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