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이민·국제협력 분야 협력 강화 논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4일(수) 17:53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이민·국제협력 분야 협력 강화 논의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회의실에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국제협력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외국인 지원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광역 단위 외국인 지원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기수 원장을 비롯해 기획협력실, 외국인교류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김일수 센터장을 비롯해 총괄운영팀과 통합콜센터팀 등 7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 뒤, 향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센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기수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이번 방문은 타 지역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상담 체계와 사업 운영 방식은 실무적으로 참고할 점이 많아 기관 운영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과 전남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지원 정책은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지원 사업과 운영 방식을 상호 비교·공유하며 현장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나눈 자리였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타 시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운영 방향성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통합콜센터 운영(1588‑5949), 종합상담실 운영, 지역특화비자 사업, 한국어 교육 운영기관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전남 지역 이민·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타 지역 외국인 지원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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