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으로 맞춤형 가족서비스 지원사업 추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4일(수) 12:14
서귀포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으로 맞춤형 가족서비스 지원사업 추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성평등가족부의 방침에 따라 취약 및 위기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이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의 심리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 취약 가족의 문제 해결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사례관리,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이 있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특히 지난 9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 한해에만 센터를 통해 개인 및 부부상담, 가족상담을 받은 연간이용인원이 1,4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에 참여한 한 부부는 “상담을 통해 우리 부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센터는 또 지난해 양육비이행관리원로부터 면접교섭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어 부모 및 자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면접교섭서비스’란 이혼 또는 별거의 사유로 자녀와 함께 지내지 않는 비양육부모와 미성년 자녀의 정기적인 교류를 지원함으로써 비양육부모는 양육 책임을 다하고 자녀는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가족 상담 및 사례관리, 면접교섭서비스 등 온가족보듬사업 서비스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팀(064-732-6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하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은 “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은 서귀포시의 취약 가족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족에게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모든 가족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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