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위원장, 전북도정 생중계 업무보고 도입으로 ‘도민 주권 시대’ 열 것

이재명 정부의 투명 행정 혁신, 전북에서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포부 밝혀.
기득권 중심 밀실 행정 혁파, 180만 도민 상시 감시 등 ‘3대 도정 혁신 선언’ 발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3일(화) 21:47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예정자)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예정자)이 이재명 정부의 ‘부처별 생중계 업무보고’ 마무리에 맞춰, 전북 도정의 대전환을 위한 파격적인 행정 혁신안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23일 메시지를 통해 “지난 3주간 생중계된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걷어내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목격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증명한 투명 행정의 가치를 전북 도정에서 더 확실하게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강조한 ‘주권자 국민에 대한 두려움’과 ‘집단 지성의 힘’을 언급하며, 전북도지사 당선 시 ▲전북도정 생중계 업무보고 전면 도입 ▲도민 주권 시대 개막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안 위원장은 전북 도정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3대 혁신 선언’을 제시했다.

첫째, 기득권 중심의 밀실 행정을 완전히 혁파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도청 내 높은 칸막이를 제거하고 행정이 일방적으로 이끄는 과거의 방식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행정의 문턱을 낮춰 도민의 선택과 참여가 곧바로 정책이 되는 ‘주민 참여형 행정’으로 도정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180만 도민이 직접 감시하고 참여하는 ‘책임 도정’을 실천한다. 도정의 수립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도민의 상시 감시 아래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료적 관성을 뛰어넘는 도민의 집단 지성이 전북의 해답임을 현장에서 직접 증명해 내겠다고 역설했다.

셋째, 전북의 미래 전략을 도민과 함께하는 ‘끝장 토론’으로 설계한다. 안 위원장은 ‘에너지 전환’ 등 전북의 명운이 걸린 핵심 과제를 더 이상 소수 관료의 결정에 맡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생중계 업무보고’와 ‘도민 끝장 토론’을 통해 전북의 대도약 전략을 도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안호영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국정에 상시 반영하는 것이 이 시대의 정신”이라며, “99% 도민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정책이 되는 전북을 만들어 대한민국 민주 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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