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창작실험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 종합예술을 선물 합니다. 어린이·가족 대상 1월 10일∼2월 8일 12개 교육 진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3일(화) 20:47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창작실험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신나는 겨울방학! 음악, 무용, 미술, 뮤지컬 등 다양한 종합예술 선물상자를 선사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사장 김명규·이하 ‘ACC재단’)은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과 어린이창작실험실 등에서 겨울방학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뮤지컬, 음악, 무용, 미술, 조형 등 12종의 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하나의 선물상자처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영아부터 유아, 초등학생이 연령별로 가족과 함께 몸의 감각을 깨우고 놀이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룰루랄라 영어 뮤지컬’은 뮤지컬 주인공이 되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체험형 예술교육이다. 뮤지컬 공연과 영어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교육으로, 친구들과 함께 노래, 연기, 몸짓을 배우고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을 직접 완성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음악과 무용, 신체 활동을 결합한 예술놀이도 풍성하다. ‘베베 음악요가’는 영아가족을 대상으로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온몸의 감각을 깨운다. ‘우리 가족, 왈츠 파티’는 유아, 초등가족이 함께 왈츠 음악과 춤으로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작품과 연계한‘온 몸으로 얍!얍!얍!’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구르며 움직임 놀이를 통해 신체 에너지를 발산하고 조화로운 감각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ACC 어린이·가족 문화예술 공모에 선정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소리로 모여요, 평화의 리듬처럼’은 5·18의 의미를 소리와 리듬으로 표현하며 음악과 악기를 만들고, ‘기억의 정원’은 그림책과 창작 활동을 통해 기억과 평화를 가족의 언어로 풀어낸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조각 예술가가 되어 자신만의 조형을 상상하고 만드는 ‘조각 오마카세 – ACC 특선’, 우리 가족만의 달력을 만드는 ‘우리 가족, 새해 달력’, 사건을 해결하며 감정을 배우는 ‘눈사람 실종사건’, 미래의 내 모습과 직업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제작하는 ‘2036 미래영상 스튜디오’창의 융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는 ‘별별직업특강’, 영유아 언어발달과 책 육아의 특별함을 알려줄 ‘부모교육특강 - 아이와 대화하며 읽는 책육아’도 진행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1월 2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go.kr)에서 할 수 있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종합예술 선물상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라며 “겨울방학 기간 ACC에서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선물을 가득 챙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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