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2025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신규 위원 위촉 및 범죄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발전방안 논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2일(월) 18:06
광주경찰청, 2025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김영근)은 ’25. 12. 22.(월) 광주경찰청 5층 무등홀에서 ‘2025년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준성 생활안전부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여성청소년과장 등 내부 위원 8명과 법조계, 학계,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기관·단체 등 외부 전문가 5명(김대철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박왕규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수진 호남대 교수, 정유미 전남교육청 교권보호 변호사)을 포함해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올 한 해 추진해 온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범죄 발생 초기 단계부터 시행되는 예방적 보호와 회복적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피해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민관경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범죄피해자의 권익증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준성 생활안전부장은 “경찰은 범죄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철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은 “경찰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광주경찰과 협력해 단 한 명의 범죄피해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박왕규 위원(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장)은 “범죄피해자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배준열 위원(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 “범죄피해는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족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민간 NGO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가정이 심리적·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통합적 케어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시스템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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