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콘텐츠진흥원, 2025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공기관 성과공유회 개치

제주 공공기관 혁신 행보, 17개 기관 성과공유회 첫 개최
기관장 릴레이 발표로 도민에게 1년 성과 보고…만석 속 협력 기반도 다져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0일(토) 18:47
제주콘텐츠진흥원, 2025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공기관 성과공유회 개치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17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이 한 해 성과를 도민에게 직접 보고하는‘2025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공기관 성과공유회’가 12월 17일(수) 오후 4시 개최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각 기관이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도민에게 보고하고, 공공서비스의 방향성 및 26년도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도지사)도 행사에 참석해 성과공유회 취지에 공감하며 의미를 강조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17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에게 업무를 보고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제주도정의 최상위 정책기조가 SDGs이고 이 계획이 17개가 있다. 오늘 17일에 17개 기관이 모여서 발표하는 이 자리가 성공적일 거라 생각되며 발표 내용 역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의 기관장이 직접 3분씩 보고를 진행했으며, 경제·의료·관광·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추진 실적과 성과를 핵심 중심으로 압축 발표했다. 짧지만 밀도 높은 발표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는 집중도 있게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관별로 추진해 온 업무 성과와 차후 계획을 도민에게 보고하는‘첫 공동보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발표를 넘어, 도민 앞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간 협업의 출발점을 마련한 것이다.

모든 발표가 종료된 뒤 오영훈 도지사는“발표 내용을 보며, 제주도 17개 공공기관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자부심을 좀 더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제주콘텐츠진흥원 이은규 선임연구원은 “제주도 17개 공공기관이 모여서 도민께 성과를 보고한 것 뿐만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네트워킹 강화, 협력 방안을 강구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앞으로 공공기관이 더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2025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공기관 성과공유회’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ca7800>를 통해 볼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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