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9개소 신규 선정

총18개소로 우수 집단급식소 늘어… 앞으로도 급식 안전관리 수준 강화 유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6일(화) 09:09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군산시는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관리 사업’을 통해 관내 9개소를 올해 우수 집단급식소로 신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식시설의 ▲시설·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 보관·운송 등 전반적인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우수 집단급식소 활성화를 유도하여 관리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우수집단급식소로 지정된 급식소(9개소)와 더불어 올해 9~10월 중 사업신청서를 받아 현장점검과 평가를 진행했으며, 현지 평가 결과 85점 이상 업소를 지정한 뒤 적정성 심의를 거쳐 우수 집단급식소를 최종 선발하였다.

이로써 군산시 우수집단급식소는 지난해 9개소에 이어 총 18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선정된 업소는 ▲어린이집 4개소 ▲유치원 2개소 ▲산업체 3개소로 철저한 평가 및 심의를 통해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입증했다.

선정된 업소는 지정 후 3년간 재평가를 통해 사후관리를 받게 되며 더불어 전년도 평가 대비 평가 점수가 20점 미만 감소하거나 같은 경우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반면 평점이 증가한 시설 중 최우수 시설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포상 및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원한다.

이외에 시는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12월 중으로 선정된 시설에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전달하고, 식중독 예방 물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우수 집단급식소를 지정하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시 집단급식소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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