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양계기업인 애월아빠들과 다중피해사기 예방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
이번 캠페인은 다중피해사기 중에서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예약부도(노쇼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며, 특히, 자영업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분하여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홍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 자영업자·마트 등 대상 노쇼사기 예방 안내카드 배포
먼저, 최근 제주 지역 내 노쇼사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홍보 방식으로 자영업자와 마트 등 사업자 대상 계란 배송시 배송기사가 노쇼사기 수법과 예방법이 담긴 안내카드 업주에게 직접 배부하며 예방 메시지들 전달하고 있다.
■ 일반 소비자 대상, 계란판 라벨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또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전한다.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계란판을 활용, 계란판 라벨지에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및 예방법에 대한 안내 이미지를 삽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범죄 예방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서민경제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월아빠들 이욱기 대표이사는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서민경제 보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