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 대상 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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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 대상 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 운영

AI와 사람이 함께 만드는 창작 경험… 영화·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년 모집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 대상 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청년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AI로 쓰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교육과정’을 오는 8월 30일(토)과 9월 6일(토),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와 사람이 협업하여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기획·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쓰기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AI가 쓴 시나리오와 사람이 쓴 시나리오 비교 ▲‘좋은 단편 시나리오’구조 이해 ▲AI 활용 시나리오 초안 작성 ▲리허설 촬영을 통한 시나리오 수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시나리오가 한 편의 영화로 발전해 가는 흐름을 이해하고, 창작자로서의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독립영화 감독 겸 미디어리터러시 강사로 활동 중인 구설연 감독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구 감독은 꾸준히 현장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창작의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을 익히길 기대하고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가 수정·보완하며 자신만의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김상준 무안군청년플랫폼 센터장은“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정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며“AI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작의 새로운 방식을 접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무안군청년플랫폼을 통해 개별 접수 가능하며, 관련 일정 및 상세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