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읍, 이장님들의 센스 있는 착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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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읍, 이장님들의 센스 있는 착한 기부

조금씩 함께, 반반 기부로 이어가는 착한 릴레이

강진군 강진읍, 이장님들의 센스 있는 착한 기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강진군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정명흥, 임창복)가 진행 중인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 34호 주자로 김종성 신풍마을 이장과 김천일 동문마을 이장이 참여했다.

두 이장은 함께 뜻을 모아 총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각자 25만 원씩 부담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금액 자체보다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방식, 혼자 부담하기엔 조금 망설여졌던 금액이었지만, 둘이서 나누니 마음은 가볍고 의미는 더 깊어졌으며, 기부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춘 실천 사례로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이장은 “마음을 나누는 데 있어서 액수보다 중요한 건 ‘함께하는 마음’이라 생각했다”며 이런 기부 방식이라면 더 많은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복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기부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릴레이’는 3만 원, 5만 원, 50만 원 등 작고 소박한 금액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진읍의 대표 주민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로, 모인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