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청소년돌봄강화프로그램 마음ON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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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청소년돌봄강화프로그램 마음ON프로젝트 진행

7월 31일(목)부터 8월 12일(화)까지 전남 이주배경 아동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마음회복·성장 지원 프로그램 「마음ON프로젝트」 운영
정서 지원, 자기 관리, 신체 활동이 통합된 3주간의 집단 프로그램으로, 총 15명의 아동이 참여해 자존감·자기관리 능력·사회성 향상 도모

(사진제공=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2025년 이주배경 아동 대상 「마음ON프로젝트」 진행 사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성규)은 2025년 7월 31일(목)부터 8월 12일(화)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및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마음회복·성장 지원 프로그램 ‘마음ON프로젝트’를 참여 아동의 호응 속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마음돌봄ON) △자기관리 교육(자기돌봄ON) △신체 활동(체력돌봄ON)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3주간의 통합형 집단 프로그램이다.

1주차에는 ‘마음돌봄ON’ 활동으로, 음악과 놀이를 활용한 자기표현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아동들은 멜로디 게임, 악기 연주, 가사 개사 등을 통해 성취감과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경험하였으며, 또래와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였다. 2주차 ‘자기돌봄ON’에서는 위생관리, 건강 요리 등을 중심으로 자기 돌봄 능력을 키우는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3주차 ‘체력돌봄ON’에서는 클라이밍과 트램폴린 체험을 통해 에너지 해소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도모하였다.

강성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방학 중 돌봄 공백으로 정서적 고립과 무기력을 겪기 쉬운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회복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회복탄력성과 자기 돌봄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곡성군, 담양군, 보성군, 화순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