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 한국축산학회 2025학술구두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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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 한국축산학회 2025학술구두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우수학술논문상 수상 쾌거… 스마트축산 3세대 기술 연구 성과 주목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 한국축산학회 2025학술구두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5 (사)한국축산학회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학술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양 교수팀은 3년 연속 한국축산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수상 논문은 「Computer Vision-Based Detection of Behavior Changes in Salmonella-Infected Pigs(살모넬라 감염 돼지의 행동 변화를 영상기반으로 탐지하는 연구)」로,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2세대 및 3세대 스마트축산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질병 감염에 따른 돼지의 미세한 행동 변화를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형 K-스마트축사 플랫폼 상용화와 수출 산업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를 맡은 Eddiemar Baguio Lagua 석박사통합과정생(IT-Bio융합시스템전공, BK21+ 장학생)은 필리핀 출신 유학생으로, “작년 포스터 우수상에 이어 올해 구두발표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한 연구팀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산업화 가능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 양철주 교수는 “한국축산학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연구팀 전체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올해 최우수상 수상은 특히 국제 공동연구와 유학생 지도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인재 양성과 스마트축산 분야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철주 교수 연구팀은 2017년부터 스마트팜 및 축산 ICT 융합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는 스마트축산 3세대 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3년간 총 7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해, 국내외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 축산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축산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축산분야 학술단체로, 학계와 산업계, 현장 양축가 간의 협력 증진과 축산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